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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봉산자연휴양림 야영장(2022년 6월) 2022년 6월 첫 주말 황금연휴를 이용해 처음으로 2박3일 일정의 검봉산 자연휴양림을 다녀왔습니다. 7번국도를 타고 가다 삼척 임원항 쪽에서 임원천을 따라 한 5km 정도 오르면 검봉산 자연휴양림이 나타납니다. 2박3일의 여유가 있다 보니 임원항에서 점심을 해결하고 바닷바람을 쐬며 바다를 감상하다가 휴양림으로 향했습니다. 휴양림에 다다르니 오른쪽 안내판 옆에 선 장승이 야영객을 맞아 줍니다. 집에서 출발하기 전에는 지도상 해안에서 꽤 떨어져 있는 걸로 알았는데, 해안에서 멀지 않은 곳에 이런 자연휴양림이 있다니... 총을 맨 보초병도 열차 뒤에서 야영장 쪽을 가리키며 반겨 줍니다. 휴양림과 검봉산 안내도. 연립동 A,B동(위)과 C,D동(아래). 제1야영장 주차장과 화장실, 샤워실, 취사장 건물. 제1.. 더보기
순창 회문산자연휴양림과 강천산(2022년 5월) 2022년 5월 전북 순창의 회문산자연휴양림 야영장을 1박2일로 다녀왔습니다. 야영장 관문인 노령문. 주차장과 야영장. 야영장 데크 배치도. 앞쪽부터 시계방향으로 114번, 113번, 112번(흰색), 110번, 111번 데크. 앞쪽 113번, 뒤 오른쪽 115번, 왼쪽 116번(빈곳) 데크. 왼쪽부터 107번, 106번, 105번(핑크) 데크. 108번과 109번 데크는 없음(배치도에도 없는 결번). 왼쪽부터 202번(빈곳), 203번(청색), 201번 데크. 왼쪽부터 204번, 205번, 206번(빨강), 207번(회색) 데크. 왼쪽부터 206번(빨강), 104번(흑색), 103번(청색), 207번(노랑), 102번(연두), 101번 데크. 취사장, 화장실, 사워장 휴양림 내 임도. 회문산에도 6.2.. 더보기
두타산자연휴양림 야영장(2022년 5월) 지난번 경북 봉화군의 청옥산자연휴양림 야영장에 이어 2주만에 평창에 있는 두타산자연휴양림 야영장을 찾았습니다. 두타산이라고 하면 무릉계곡을 품고 있는 동해의 두타산(해발 1357m)이 먼저 떠오르지만, 이 산은 해발 1391m로 더 높은 같은 이름의 다른 산으로, 박지산이라고도 부릅니다. 이곳 자연휴양림 야영장의 해발고도는 알 수 없으나 5월 중순임에도 꽤나 서늘하였습니다. 몇년 전인가 정선의 항골계곡에서 3박4일의 여름휴가를 보내고 마지막날 철수하면서 동해 두타산의 무릉계곡을 찼았었는데 엄청 습하고 더워 한증막 같았던 기억이 났습니다. 게다가 목책으로 계곡으로 내려가는 길을 막아 놓아 물에 발도 담가 보지 못하고 동해안으로 빠져나왔던 기억이 새롭습니다. 그 두타산과 같은 이름의 평창 두타산. 숲의 그늘.. 더보기
청옥산자연휴양림 야영장(2022.4.30) 2년전 여름휴가 때 다녀간 청옥산자연휴양림을 금년 봄에 다시 찾았습니다. 그 당시 국립공원 야영장이나 국공립 자연휴양림의 야영장은 이미 예약으로 꽉 차 있어 갈 곳이 없었는데, 이곳 제5야영장 이른바 불편한 야영장만은 몇 자리가 비어 있어 휴가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이번에도 야영을 계획하고 국립공원이나 숲나들이 사이트를 방문했으나 아직 개장을 안 하였거나 예약이 차 있어 이곳을 다시 찾게 되었습니다. 제1야영장. 오토야영장으로 데크 옆에 차를 댈 수 있어 차를 활용해 텐트를 치거나 차박을 할 수가 있습니다. 데크는 4m×3m 크기로 사이트 바닥과 높이 차이가 크게 나지 않습니다. 이 사진은 이번에 찍은 사진이 아니고 2020년 여름 휴가 때 찍은 사진이어서 데크의 배치는 현재와 다를 수 있습니다. 제2.. 더보기
검마산자연휴양림 야영장(2022.4.16) 2022년 봄을 맞아 두번째로 찾아간 경북 영양군 검마산자연휴양림. 왕복 2차선 아스콘 포장도로를 벗어나 자연휴양림으로 들어가는 길은 시멘트로 포장된 좁은 농로길이어서 휴양림이 좀 허접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의외로 아주 좋았습니다. 검마산자연휴양림 입구. 제1야영장 주차장. 제1야영장. 왼쪽부터 101번, 102번, 103번 데크. 왼쪽부터 104번, 105번, 106번 데크. 왼쪽부터 107번, 108번, 109번 데크. 왼쪽부터 110번, 111번, 112번 데크. 제2야영장. 왼쪽부터 215번, 214번, 213번 데크. 왼쪽부터 213번, 212번, 211번 데크. 뒷편 왼쪽부터 210번, 209번, 208번 데크, 앞쪽이 207번 데크. 숲속도서관. 반려동물 놀이터. 산림문화휴양관과 제2야영장 .. 더보기
봉화 문수산자연휴양림 야영장(2022년 4월) 2022년 4월2일, 봄을 맞이하면서 올해 첫 야영을 계획했더니 국립공원이든 자연휴양림이든 야영장을 개장한 곳이 극히 적었습니다. 개장한 곳 중 한 곳 경북 봉화군 문수산자연휴양림을 사전 예약하고 찾았습니다. 날씨는 쾌청했고 기온도 따뜻한 편이었습니다. 개설된 지 몇년이 안 되어 시설은 개끗하고 잘 갖추어져 있어 불편함 없이 지낼 수 있었습니다. 규모는 숙소동이 몇 개 동 있고, 설치된 테크 사이트는 12개로 작은 규모의 휴양림입니다. 문수산자연휴양림 입구와 첫번째 만나는 숙소동. 이곳은 소통의 장이라 이름 지어진 바베큐장입니다. 투숙객이든 야영객이든 모두 이용할 수 있으며, 여기에서만 숯불 사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야영장 테크입니다. 통행로 왼편에 짝수 2번부터 12번 데크가, 오른편에 홀수 3번(사.. 더보기
기도는 아무 효과가 없다 "기도는 행동으로 이어져야 한다." 누가 그러더군요. 기도는 행동으로 뒷받침되어야 한다고요. 그렇다면 행동이 뒤따르지 않는 말뿐인 기도는 말짱 꽝이라는 말씀. 열심히 기도하고 열심히 공부도 해서 시험에 합격했다면 그것은 기도로 인한 것일까요? 열심히 공부한 노력의 결과일까요? 기도할 시간에 더 열심히 공부했다면 어땠을까요? "기도는 행동으로 이어져야 한다." 이 말은 행동의 효과를 기도의 효과로 포장해, 종교업자가 자신의 배를 불리려는 간악한 언사입니다. 더보기
약주고 병주기 어느 사회를 막론하고 효는 인간이 지녀야 할 도리다. 특히 유교를 숭상하는 동양에서는 더욱 그렇다. 그러나 효 이전에 자녀에 대한 부모의 사랑이 먼저다. 부모로서 책임을 다하지 않고 자녀를 학대하던 부모가 늙어서 효를 바랄 수는 없는 노릇이다. 기독교는 여호와가 인간을 창조했다고 가르친다. 곧 인간의 아버지가 여호와라는 말이렷다. 신도들은 맹목으로 '하나님 아버지'를 외친다. 기쁘게 해 드리려고 재롱 떨고, 숨 넘어가가까지 찬양하고 우러르기 바쁘다. 미친 사람처럼 보일 정도다. 용돈(십일조 헌금)도 두둑히 갖다 바친다. 그러고서도 뭐가 부족한지 자신은 죄인이라며 용서해 달라고 빈다. 여호와가 이렇게 효를 받아야 할 대상인지 한 번 살펴 보기로 하자. 그래 여호와가 인간을 위해 천지를 창조했다고 치자. 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