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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라연 2016.6.19. 영월 동강과 어라연. 어라연 계곡 트레킹 시점인 봉래초등학교 거운분교(정면)와 탐방안내소(왼쪽). 트레킹을 시작하면서 뒤돌아 보며 찍은 사진입니다. 이곳부터는 자동차 출입이 통제되므로 자가용이라면 거운분교 앞이나 주변에 주차해 두어야 합니다. 휴일이라면 학교 운동장 한쪽에 주차할 수도 있겠습니다. 입장료는 없습니다. 자연경관보호 구역이므로 경관을 훼손하거나 오염시키는 행위를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은 문화인의 상식이겠죠. 어라연과 잣봉으로 가는 길. 이 길을 얼마간 걷다 보면 어라연과 잣봉이 갈라지는 갈림길이 나타납니다. 왼쪽길을 택하면 산등성이를 타고 잣봉을 거쳐 어라연에 이르고, 오른쪽길을 택하면 동강변을 걸어 어라연에 닿습니다. 잣봉길을 택해 완만한 비탈길을 오르며 한참을 걸으면 서.. 더보기
홍천 팔봉산 홍천군 서면에 자리한 산으로, 8개의 봉우리로 구성되어 이런 이름이 붙었습니다. 산은 나지막하지만(해발 327m), 바위 능선길이 올망졸망하여 등산하는 재미가 있는 산입니다. 산행은 주차장에 차를 대고 다리(홍천강)를 건너면 매표소가 나타나는데, 이곳부터 산행이 시작되죠. 입장요금은 성인 1,500원(단체 20명 이상은 1인당 1,000원)입니다. 낮은 산이라 그리 힘들이지 않고 오를 수 있지만, 제8봉은 다소 경사가 급하여 주의를 요합니다. 산행은 제1봉부터 제8봉 순으로 이루어지는데, 암릉이라 안전을 위하여 역순으로 등산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죠. 제8봉까지 가지 않고도 2봉과 3봉사이, 4봉과 5봉 사이, 7봉과 8봉 사이로 하산하는 길이 나 있으므로 체력에 따라 조기 하산을 선택할 수도 있습니다. .. 더보기
20대 국회의원 총선 당선자 [서울] ▲종로 정세균(더) ▲중·성동갑 홍익표(더) ▲중·성동을 지상욱(새)-미필 ▲용산 진영(더) ▲광진갑 전혜숙(더)-여 ▲광진을 추미애(더)-여 ▲동대문갑 안규백(더) ▲동대문을 민병두(더)-미필 ▲중랑갑 서영교(더)-여 ▲중랑을 박홍근(더)-미필 ▲성북갑 유승희(더)-여 ▲성북을 기.. 더보기
죽음의 해석 죽음은 삶의 마지막 순간이다. 죽은이에게 더이상의 시간개념은 없다. 즉 죽은이에게 시간은 영원한 것이 된다. 우리가 죽음을 흔히 영면하였다고 표현하는 것은 영원한 시간 잠들어 있다는 뜻이다. 죽음을 은유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죽음을 은유적으로 표현해 잠든 것으로 본다고 그것이 삶이 될 수는 없다. 그러나 종교인들은 뭔 욕심이 그리 많아서인지 죽어서도 목숨을 유지하려는 사람들이다. 그렇게 믿거나 믿고 싶은 사람들이다. 종교는 이런 인간들의 욕심을 십분 이용하여 내세 개념을 만들어 유지, 발전시켜 왔다. 기독교는 천당과 지옥을, 불교는 전생과 환생을 이야기한다. 이슬람교도 다르지 않다. 이러 개념은 관념적이고 허구적인 삶이다. 죽어서도 살기를 바라는 사람들의 허황한 생각이다. 삶이 관념적으로 죽음 이후로 연.. 더보기
기독교인은... 기독교인은 바이블의 창조설을 믿고 여호와와 예수를 구세주로 믿으며, 인간은 죄인이라고 믿는 사람이다. 생물학적 처녀 마리아가 성스런 귀신의 힘으로 임신하여 예수를 낳았다고 믿는 사람이다. 여호와의 아들 예수가 인간의 죄를 대신 짊어지고 십자가에서 처형되었는데, 3일만에 살아났다고 믿는 사람이다. 사람이 죽은 뒤에 저세상(내세)에서 영원히 산다고 믿는 사람이다. 내세는 천당과 지옥이 있어, 죽은 사람은 심판에 따라 천당행과 지옥행으로 갈려 영원한 행복이나 영원한 고통을 맞게 된다고 믿는 종교다. 천당에 들기 위해 여호와와 예수를 주구장창 찬양해야 하고, 죄를 고백하고, 용서를 빌고, 소원을 이루게 해 달라고 비는 종교다. 기독교인은 이러한 것을 믿어야 한다. 일부는 믿고 일부는 믿지 못하겠다면 그는 독실한.. 더보기
신의 존재 증명 아무도 신의 존재를 증명하지는 못한다. 신은 (설사 존재한다 하더라도) 자신에 대해 말하지 않고, 드러내지도 않는다. 신에 대해 이러쿵저러쿵하는 것들은 모두 종교쟁이들인 인간이다. 그들도 나와 조금도 다르지 않은 사람이다. 그들이라고 특별한 재주가 있는 것도 아니다. 내가 볼 수 없고 내가 지각할 수 없는 것은 그들도 지각할 수 없다. 신에 대해 이러쿵저러쿵하는하는 인간들은 남을 속이는 사기꾼이다. 신을 대변하는 자가 많다는 것은 신의 존재에 대한 증명은 커녕, 신을 부정하는 근거가 된다. 신이 절대자라면 대변인을 필요로 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더보기
갈비뼈가 아파서 주일학교 교사가 아이들에게 아담과 이브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하나님이 어떻게 인간을 포함한 모든 것을 창조했는지를 가르치고 있었다. 유치원생 존은 특별히 하와가 아담의 갈비뼈로 만들어졌다는 대목을 들을 때 큰 관심을 기울였다. 하루는 엄마가 존이 아픈 듯 누워 있는 것을 보고 물었다. "존, 무슨 일이니?" 존이 조금 머뭇거리다 대답했다. "갈비뼈가 아파요. 아내가 곧 생길 것 같아요." 더보기
삼척 대금굴과 환선굴 대금굴과 환선굴. 대금굴과 환선굴을 품은 대이리 동굴지대. 강원도 삼척시 신기면 대이리 동굴지대에 자리한 이 동굴은 원래 입구가 외부로 노출되어 있지 않았으나 인위적인 발굴로 2003년 2월 25일 모습을 드러냈다고 합니다. 천연기념물 제178호로 지정된 이 동굴의 명칭은 2006년 6월 20일 대금굴로 결정되었고, 2007년 6월 5일 일반에 개방되었습니다. 그러나 자유관람은 할 수 없고 인터넷으로 예매한 제한된 인원만이 모노레일(은하열차)을 타고 입장할 수 있습니다. 은하열차는 30분 간격으로 운행되며, 1회 탑승인원은 40명입니다. 은하열차란 이름이 붙은 까닭은 입구에서 동굴 내부까지 인위적으로 굴착한 140m 구간을 모노레일이 지날 때 마치 우주공간을 달리는 열차에 탄 것 같은 느낌이 들기 때문입..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