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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종교도 있다 -코피미즘교 모든 파일은 공유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코피미즘(Kopimism)교가 등장했다고 한다. 스웨덴에서 만들어진 이 종교는 영어 "Copy me(나를 복제하라)"에서 따서 종교 이름을 삼았다고. 이 종교는 영화나 음악, 사진 등 모든 온라인 콘텐츠를 성스럽게 여기며, 복제와 공유를 통해 신성함을 극대화시키는 것을 교리로 삼는다고 한다. 교회 상징은 스웨덴기와 태극마크를 합친 것에 복사하기와 붙여넣기를 실행하는 자판 단축키 Ctrl+C와 Ctrl+V를 적어 넣은 형태다. 이 코피미즘교를 창시한 사람은 스웨덴 웁살라대학 철학과 학생인 20살 청년 요한 게르손이라고 한다. 장난기 가득한 이 종교는 처음엔 당국으로부터 거부되었다고 한다. "정식 종교가 되려면 일련의 의식과 기도 시간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 더보기
모르몬교(말일성도예수그리스도교회)의 발생 과정 우리나라에서 '말일 성도 예수 그리스도 교회'로 부르다가 지금은 공식적으로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라고 부르는 모르몬교(영문 명칭; The Church of Jesus Christ of Latter-day Saints)는 조지프 스미스(Joseph Smith,1805-1844)라는 남자가 신의 인도로 땅속에 묻힌 황금서판을 찾아냈다는 사기에 기반을 둔 종교이다. 그는 터무니없는 금광원정대를 조직하여 시민들에게 사기를 치고, 마법의 힘을 갖고 있다고 주장한 혐의로 21살때인 1826년 3월, 뉴욕주 베인브리지의 한 법정에서 유죄판결을 받게 된다. 이 새파란 청년 사기꾼이 당시 활동하던 지역은 퀘이커 교도나 종말을 거듭 예언했던 조지 밀러 같은 협잡꾼과 그밖의 자칭 예언가들이 여러 명 나타난, 다시.. 더보기
까칠한 아기가 타고 있어요- 그래서 어쩌라고? "까칠한 아기가 타고 있어요" 차를 운전하다 보면 이런 문구를 붙이고 다니는 승용차들을 종종, 아니 너무 자주 보게 된다. 탑승한 아기가 까칠한지 않은지 알 도리는 없지만, 아기가 까칠하니 뭐 어쩌라는 것인가? 경적을 울리거나 난폭운전으로 아기를 놀라게 하지 말라는 뜻으로 좋게 받아들여질까? 그렇게 좋게 받아들이는 운전자는 거의 없을 것이다. 도리어 불쾌감을 느끼게 한다. 이런 차량은 십중 팔구 아기를 태우고 있지 않다. 심지어는 '초보운전' 딱지를 붙인 차량도 이런 문구를 붙이고 다닌다. 이것은 그 운전자가 까칠하다는 뜻이고, 운전자 스스로 '나는 철부지 어린 애'에 불과하다는 것을 알리는 꼴이다. 정말로 아기를 차에 태우고 있다면 "아기가 타고 있어요"로 족하다. "baby in car"라고 조금 유.. 더보기
이병철의 종교적 질문에 대한 차동엽 신부의 답변 반박하기 삼성 창업주 이병철 회장이 죽기 직전에 남겼다는 종교에 관한 질문이 인터넷을 달구고 있다. 이병철 회장의 필경사가 받아 썼다는 이 질문지는 당시 가톨릭대 교수 정의채(86)씨가 87년 고(故) 박희봉(1924~88) 신부로부터 전해받아 간직해 왔다고 하는데, 이 질문에 대해 24년만에 정의채씨.. 더보기
가짜 기부금영수증을 무더기로 발급한 사찰 주지를 보며 신도 560여명에게 가짜 기부금 영수증을 무더기로 발급해 준 대구의 한 사찰 주지(59세)가 기소되었다고 한다. 26일 검찰이 밝힌 바에 따르면 이 주지는 2008년부터 2009년까지 대구ㆍ경북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신도 560여명에게 총 15억여원의 가짜 기부금 영수증을 발급해 주었다는 것이다. .. 더보기
김정일 사망 예언? -점쟁이의 말을 싣는 신문 "김정일 사후 2012년 북한에서는 상하가 무너지는 격변의 쿠데타가 일어날 것이다. 북한의 많은 지도자가 없어질 것이다. 북한의 격변이 김정은의 승리로 끝나면 북한의 땅덩이 일부가 중국으로 넘어가는 비극이 이어질 수도 있다." 이 말은 [서울경제] 인터넷판에 실린 어느 점쟁이의 말이다. 이 신문은 기사에서 이 점쟁이가 2007년 이명박의 대통령 당선과 김정일의 사망을 예언했다고 썼다. 기사는 이어 이 점쟁이가 당국으로부터 8년 전 받은 기록으로 김정일의 사주를 봤더니 12월에 죽음이 예견됐었다며 "물과 불의 기운이 강한 12월 17일과 23일은 큰 사건이 터질 가능성이 큰 날이어서 주목하고 있었다"고 보도했다. 기사에 따르면 이 점쟁이의 말은 임진년인 2012년은 대대로 상하질서가 바뀔 수 있는 음험한 .. 더보기
유신론과 무신론 그리고 불가지론 신이 있는지 없는지에 대한 답은 '있다'와 '없다' 둘 중 하나이다. 신은 있지도 않고 없지도 않다고 말한다면 이는 답이 아니다. 또 신이 있는지 없는지 잘 모르겠다고 한다면 이것도 답이 아니며, 단지 답을 잠시 보류하는 것일 뿐이다. 신이 있다는 주장은 유신론이요, 없다는 주장은 무.. 더보기
종교를 비판적 시각으로 다룬 어느 블로그 종교를 비판적으로 다룬 좋은 블로그가 있어 들어가 보았다. http://blog.daum.net/dibae4u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