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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 망상이다 복잡하고 정교한 시계는 어느날 갑자기 생겨나지 않는다. 시계가 있다는 것은 시계공이 이를 만들었다는 것을 뜻한다. 시계보다 훨씬 더 복잡한 우주 만물이 존재한다는 것은 창조주인 신이 있다는 것을 뜻한다. 이 3단 논법이 바로 창조론자들이 신이 있다고 주장하는 논리, 이른바 시계.. 더보기
'의롭다함 받은'(?) - 엉터리 말을 쓰는 어느 교수 "물론 죄인이 거듭나서 의롭다함 받은 의인으로 변하는 회개는 일생에 단 한번으로 충분합니다." (출처 : 크리스천투데이 http://www.christiantoday.co.kr/view.htm? 본문 글 12번째 줄) 위 문장이 포함된 본문 글에 자주 등장하는 '성령 충만'이란 말도 참 웃기는 말이지만 그것은 그만두고, 여기서 '.. 더보기
아빠한테 하나님 아버지면 아빠 : 아들아. 밥 먹기 전에 먼저 하나님께 감사 기도를 올리자. 아들 : 어떻게 하는 건데. 아빠 : 아빠가 하는 데로 따라 하도록 해. 이렇게 두 손을 모으고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아들 : (두 손을 모으고 따라 한다) "하나님 할아버지, 오늘도 일용할 양식을……" 아빠 : '하나님 할아버지'라니. '하나님 아버지'라고 해야 하는 거야. 아들 : 아빠한테 아버지면 나한테는 할아버지잖아. 아빠 : 그래도 하나님은 누구에게나 다 아버지인 거야. 아들 : 응, 알았어. 형아. 출처 : http://cafe.daum.net/banjinsi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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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교회 차량의 무례 5월 31일, 중부고속도로를 타고 서울 방향으로 2차로를 따라 주행하고 있을 때, 내 차 전방에 느린 속도로 대형 트럭이 주행하고 있어, 나는 좌측 깜빡이 신호를 충분히 하고 추월차로로 진로를 변경하였다. 이 때 추월차로를 따라 진행하던 후방의 승합차량이 전조등을 번쩍거렸다. 마치 왜 자기 차 앞으로 진로를 변경해 자기 차의 속도를 늦추게 하느냐는 듯이. 내 차의 좌측 깜빡이 신호를 사전에 충분히 인지했을 텐데, 이 무슨 무례란 말인가? 추월을 마치고 다시 주행차로로 진행하는 내 차를 앞질러가던 그 차량의 옆면에는 이런 글씨가 붙어 있었다. '대전 평○교회' 나는 그 교회 차량에 답례를 했다. "번쩍번쩍". 더보기
종교의 자유와 종교방송의 위헌성 우리나라 헌법은 종교의 자유를 인정하고 있다. 종교의 자유에는 종교 선택의 자유, 종교 선전의 자유, 종교 의식의 자유 등이 있겠는데, 이에 우선하는 자유로 종교 거부의 자유가 있겠다. 이것은 종교를 믿기 이전에 종교를 반대하고 거부할 수 있는 원초적인 자유다. 마치 비흡연자의 .. 더보기
크리스토퍼 히친스 종교 비판 어록 * 우리 무신론자들에게는 우리가 교리를 잘 지키고 있는지 감시하는 사제 같은 존재가 필요없다. * 오늘날의 신앙은 반복되는 과거의 메아리에 불과하다. * 종교는 인간이 만든 것이다. 그런데 종교를 만들어 낸 인간들조차 자기네 에언자나 구세주나 구루가 실제로 무슨 말을 하고 어떤 .. 더보기
'신은 위대하지 않다' -크리스토퍼 히친스 지난해 말 세계적으로 유명한 무신론자 크리스토퍼 히친스가 세상을 떠났다. 그의 저서 '신은 위대하지 않다'는 종교에 반대하는 이유와 인간을 존중하는 그의 사상이 잘 드러나 있는 책이다. 그 책의 도입부는 제목부터가 도전적이다. 종교에 반대하는 그의 생각을 애둘러 표현하지 않고 공격적으로 날을 세운 그 책 첫 장의 제목은 이렇다. '좋게 말해서' 이 책에 실린 필자의 주장에 반대하는 경지를 넘어서서, 도대체 얼마나 죄와 결함이 많은 인간이기에 이런 책을 쓸 생각을 했는지 알아내고 싶어하는 독자라면, 나를 이런 식으로 만든, 감히 입에 올리기도 황송하고 그 뜻을 미처 다 헤아릴 수도 없는 창조주와 싸움을 벌이는 꼴이 될 것이다. 기독교 등 유일신을 믿는 종교인들이 그에게 취할 공격의 예봉을 히친스는 그들의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