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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비판

기도는 아무 효과가 없다 "기도는 행동으로 이어져야 한다." 누가 그러더군요. 기도는 행동으로 뒷받침되어야 한다고요. 그렇다면 행동이 뒤따르지 않는 말뿐인 기도는 말짱 꽝이라는 말씀. 열심히 기도하고 열심히 공부도 해서 시험에 합격했다면 그것은 기도로 인한 것일까요? 열심히 공부한 노력의 결과일까요? 기도할 시간에 더 열심히 공부했다면 어땠을까요? "기도는 행동으로 이어져야 한다." 이 말은 행동의 효과를 기도의 효과로 포장해, 종교업자가 자신의 배를 불리려는 간악한 언사입니다. 더보기
약주고 병주기 어느 사회를 막론하고 효는 인간이 지녀야 할 도리다. 특히 유교를 숭상하는 동양에서는 더욱 그렇다. 그러나 효 이전에 자녀에 대한 부모의 사랑이 먼저다. 부모로서 책임을 다하지 않고 자녀를 학대하던 부모가 늙어서 효를 바랄 수는 없는 노릇이다. 기독교는 여호와가 인간을 창조했다고 가르친다. 곧 인간의 아버지가 여호와라는 말이렷다. 신도들은 맹목으로 '하나님 아버지'를 외친다. 기쁘게 해 드리려고 재롱 떨고, 숨 넘어가가까지 찬양하고 우러르기 바쁘다. 미친 사람처럼 보일 정도다. 용돈(십일조 헌금)도 두둑히 갖다 바친다. 그러고서도 뭐가 부족한지 자신은 죄인이라며 용서해 달라고 빈다. 여호와가 이렇게 효를 받아야 할 대상인지 한 번 살펴 보기로 하자. 그래 여호와가 인간을 위해 천지를 창조했다고 치자. 허.. 더보기
죽음의 해석 죽음은 삶의 마지막 순간이다. 죽은이에게 더이상의 시간개념은 없다. 즉 죽은이에게 시간은 영원한 것이 된다. 우리가 죽음을 흔히 영면하였다고 표현하는 것은 영원한 시간 잠들어 있다는 뜻이다. 죽음을 은유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죽음을 은유적으로 표현해 잠든 것으로 본다고 그것이 삶이 될 수는 없다. 그러나 종교인들은 뭔 욕심이 그리 많아서인지 죽어서도 목숨을 유지하려는 사람들이다. 그렇게 믿거나 믿고 싶은 사람들이다. 종교는 이런 인간들의 욕심을 십분 이용하여 내세 개념을 만들어 유지, 발전시켜 왔다. 기독교는 천당과 지옥을, 불교는 전생과 환생을 이야기한다. 이슬람교도 다르지 않다. 이러 개념은 관념적이고 허구적인 삶이다. 죽어서도 살기를 바라는 사람들의 허황한 생각이다. 삶이 관념적으로 죽음 이후로 연.. 더보기
기독교인은... 기독교인은 바이블의 창조설을 믿고 여호와와 예수를 구세주로 믿으며, 인간은 죄인이라고 믿는 사람이다. 생물학적 처녀 마리아가 성스런 귀신의 힘으로 임신하여 예수를 낳았다고 믿는 사람이다. 여호와의 아들 예수가 인간의 죄를 대신 짊어지고 십자가에서 처형되었는데, 3일만에 살아났다고 믿는 사람이다. 사람이 죽은 뒤에 저세상(내세)에서 영원히 산다고 믿는 사람이다. 내세는 천당과 지옥이 있어, 죽은 사람은 심판에 따라 천당행과 지옥행으로 갈려 영원한 행복이나 영원한 고통을 맞게 된다고 믿는 종교다. 천당에 들기 위해 여호와와 예수를 주구장창 찬양해야 하고, 죄를 고백하고, 용서를 빌고, 소원을 이루게 해 달라고 비는 종교다. 기독교인은 이러한 것을 믿어야 한다. 일부는 믿고 일부는 믿지 못하겠다면 그는 독실한.. 더보기
신의 존재 증명 아무도 신의 존재를 증명하지는 못한다. 신은 (설사 존재한다 하더라도) 자신에 대해 말하지 않고, 드러내지도 않는다. 신에 대해 이러쿵저러쿵하는 것들은 모두 종교쟁이들인 인간이다. 그들도 나와 조금도 다르지 않은 사람이다. 그들이라고 특별한 재주가 있는 것도 아니다. 내가 볼 수 없고 내가 지각할 수 없는 것은 그들도 지각할 수 없다. 신에 대해 이러쿵저러쿵하는하는 인간들은 남을 속이는 사기꾼이다. 신을 대변하는 자가 많다는 것은 신의 존재에 대한 증명은 커녕, 신을 부정하는 근거가 된다. 신이 절대자라면 대변인을 필요로 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더보기
크리스토퍼 히친스의 '자비를 팔다'를 읽고 1. 야위고 쭈글쭈글한 늙은 여인. 마더 테레사. 전세계에 500개가 넘는 수녀원을 운영하면서, 가난하고 버림받은 사람들을 위해 평생 헌신했다는 노파를 누가 헐뜯겠냐고? 그랬다. 가톨릭 신자든 아니든 모두가 그 노파를 칭송해 마지 않았다. 아니 최소한 비판할 생각은 하지 않았다. 그러나 단 한 사람, 크리스토퍼 히친스만은 달랐다. 그 노파가 오만하게 오랫동안 피해갔던 합리적 비판을 이제 해야 한다는 것이다. 마더 테레사는 자기를 희생한 열혈 신앙인인가? 아니면 다국적 선교사업체의 수장인가? 마더 테레사를 직시한 사람이 이제껏 아무도 없었다는 사실에 히친스는 놀라움을 표했다. 그가 바라본 테레사는 정치적인 면모를 지닌 사람이었다. 히친스는 종교를 비판하는 사람이 종교를 장식한 꽃들을 뽑아버리는 것은 신도들.. 더보기
부모의 종교 강요와 아동 학대 자녀에 대한 신체적 학대나 언어 폭력은 물론이지만, 부모가 자녀에게 자신의 종교를 강요하는 것도 아동 학대에 해당한다고 본다. 아동 학대는 아동에 대한 신체적 폭력이나 보호 아동을 유기 또는 방임하는 행위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학대까지 포함하는 것으로 보아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아동에 대한 부모 종교의 강요는 바로 정신적 학대에 해당하는 것이다. 그러나 종교계, 특히 개신교 쪽에서는 이에 반발한다. 부모가 믿는 건전한 종교를 자녀에게 권하는 것은 당연하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런 주장은 그들이 주장하는 바에 비추어도 모순된다. 건전하다는 것을 누가 판단할 것인가? 객관적으로 볼 때 아동에 대한 신체적 학대에 해당하는 행위일지라도 부모 자신은 이를 자녀에 대한 정당한 훈육방식이라고 주장한다면 종교계는 이.. 더보기
교황을 지나치게 띄우는 언론의 미개성[펌] 교황을 지나치게 띄우는 언론의 미개성 저변 민중들은 교황의 한계를 잘 알고 있어 조영환 편집인 빈자·약자에 대한 과잉 행동으로 계급 갈등과 거짓 평화만 부추긴 교황을 언론은 너무 띄우지 말아야 (전략) → 전략한 부분의 내용과 발췌된 아래 내용 중 저자 및 인용된 일부 누리꾼의 수구적인 견해와 용어 사용에 심히 불편함을 느끼지만, 교황을 환대하고 호의적으로 다룬 언론 보도에 대하여 비판한 부분은 공감하여 발췌해 옮긴다(옮긴이 주). 최근 프란치스코 교황이 방한하여 박근혜 대통령과 한국 언론의 초인적인 환대를 받았는데, 이 또한 정치의식의 측면에서 미개해진 한국사회의 약점을 만방에 과시한 것이다. 박근혜 대통령이 공항에까지 나가 맞이하면서 환대해줬는데, 교황은 방한 기간 동안에 남한 내 좌익세력의 대변자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