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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비판

'신은 위대하지 않다' -크리스토퍼 히친스

지난해 말 세계적으로 유명한 무신론자 크리스토퍼 히친스가 세상을 떠났다.

그의 저서 '신은 위대하지 않다'는 종교에 반대하는 이유와 인간을 존중하는 그의 사상이 잘 드러나 있는 책이다.

그 책의 도입부는 제목부터가 도전적이다. 

종교에 반대하는 그의 생각을 애둘러 표현하지 않고 공격적으로 날을 세운 그 책 첫 장의 제목은 이렇다.

 

'좋게 말해서'

 

이 책에 실린 필자의 주장에 반대하는 경지를 넘어서서, 도대체 얼마나 죄와 결함이 많은 인간이기에 이런 책을 쓸 생각을 했는지 알아내고 싶어하는 독자라면, 나를 이런 식으로 만든, 감히 입에 올리기도 황송하고 그 뜻을 미처 다 헤아릴 수도 없는 창조주와 싸움을 벌이는 꼴이 될 것이다.

 

기독교 등 유일신을 믿는 종교인들이 그에게 취할 공격의 예봉을 히친스는 그들의 유일신 창조주에게로 돌린 것이다. 곧 그를 공격하는 것은 '좋게 말해서' 그가 창조주를 비판하고 조롱하게 만든 그들의 신 창조주에게 창을 겨누는 꼴이라는 것이다.

 

그는 9살 소년 시절의 워츠 선생님을 추억한다.

야외로 나가 새와 나무와 풀과 다양한 생물들에 대하여 가르쳐 주던 할머니 선생님. 이 선생님은 바이블 수업도 담당하고 있었다.

그래서인지 신앙심 깊은 이 선생님은 이렇게 말했다.

 

 (하략)........

 

   전문 보기 : [종교는 모든 것을 망가뜨린다]  http://cafe.daum.net/banjinsi/gPdH/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