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연과 일상

청태산자연휴양림 야영장과 청태산

 

  데크로드 산책로로 유명해 오래 전부터 가 보고 싶었던 청태산자연휴양림이었지만, 휴일에는 빈 자리 없이 늘 예약이 꽉 차 있어 가 보지 못했는데, 추석 연휴 기간 중 이 곳 야영장에 3개의 빈 데크를 확인하고 그중 한 곳을 예약해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잣나무가 주종으로 다른 나무들과 함께 우거진 수풀 사이로 데크 산책길이 아주 잘 만들어져 있어 휴양에는 더할 나위 없이 좋았습니다. 데크로드와 함께 명상의 숲길도 걷기 좋았습니다.

  다만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야영장 화장실이 비좁다는 것. 남자 기준 3칸(코로나 예방 목적인지 그중 가운뎃칸은 잠겨 있었음)으로 화장실 갯수도 적지만 그보다 내부가 비좁아 이용이 불편했습니다. 문이 안에서 바깥으로 열리는 것은 다행이지만.... 칸막이 없는 2개의 소변기 사이도 좁기는 마찬가지. 그에 반해 취사장은 넓직해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청태산자연휴양림은 야영장이나 숙박시설 이용객이 아니더라도 당일 일반입장이 가능합니다. 이용요금은 입장료(어른 기준) 1000원, 주차료(중소형차 기준) 3000원으로, 이용시간은 09:00~18:00입니다.  

 

 

 

  청태산자연휴양림 입구의 매표소.

 

 

  매표소 옆 포토존.  그룹사운드 [청태산]이라는 이름의 나무인형 악단이 입장객을 반겨 줍니다.

 

 

  포토존을 지나 조금 오르면 3거리가 나타나는데, 오른쪽 분홍색 화살표가 야영장 가는 길입니다.

 

 

  야영장 가는 길.

 

 

  주차장에서 올려다 본 야영장 풍경. 

야영장 앞의 주차장 면수는 데크 수에 비해 크게 부족해 주차공간이 없으면 짐을 내린 후 다른 곳에 주차해야 합니다.

 

 

  121번 데크에서 내려다 본 야영장 풍경.  

 

 

  야영장 데크 배치도. 

취사장을 기준으로 왼쪽으로 22개의 데크가, 오른쪽으로 8개의 데크가 설치되어 있는데, 코로나에 따른 거리두기 때문인지 105번과 107번 데크는 예약을 받지 않는 것 같습니다. 데크는 모두 4.2m×3.5m의 넓이입니다.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103번, 102번, 101번, 107번 데크.

 

 

  104번과 103번(뒤) 데크.  주차장에서 가까워 짐을 나르기에 편한 자리죠.

 

 

  왼쪽부터 105번, 104번, 106번(빨강), 113번, 114번 데크. 

 

 

  왼쪽부터 109번, 108번, 110번, 112번 데크.

 

 

  왼쪽부터 109번, 110번, 111번 데크.

 

 

  왼쪽부터 117번, 118번, 119번 데크.

 

 

  왼쪽부터 122번, 115번, 105번, 114번 데크.  115번 데크 아래가 취사장.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116번, 117번, 119번(뒤), 121번(최상단), 120번(중앙 앞) 데크.

 

 

  124번(왼쪽), 123번 데크.

 

 

  왼쪽부터 125번, 127번, 128번 데크.  모퉁이가 보이는 앞의 난간은 126번 데크.

 

 

  126번(왼쪽), 125번 데크.  126번 데크 아래로 124번과 123번 데크가 보입니다.

 

 

  가장 윗쪽에 있어 호젓한 130번(왼쪽)과 129번 데크.  

 

 

  104번, 106번(빨강), 105번 데크와 그 옆의 취사장.

 

 

  야영장 야경.

 

 

  120번 데크에서 올려다 본 모습(야간).

 


  청태산의 야생화.

 

     

 

 

   

 

    

 

    

 

   

 

  

 

   

 

    

  1.물봉선 / 2.투구꽃 / 4.동자꽃 / 5.흰진범 / 8.궁궁이 / 9.천남성

 


  산책하기 좋은 데크로드.

 

 

  산책하기 좋은 또다른 명상의 숲길.

 

 

 명상의 숲길에 있는 돌고래 바위. 

눈에 해당하는 동그랗게 뚫린 구멍 안엔 약간의 물이 고여 있는데.... 돌고래의 눈물인가요?

 

 

  청태산 정상으로 오르는 계단.

 

 

  청태산 정상(해발 1,194m). 

정상에서의 조망이 그리 좋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능선에서의 조망이 더 낫습니다.

 

 

  하산길 능선에서 바라본 청태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