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신의 존재를 증명하지는 못한다.
신은 (설사 존재한다 하더라도) 자신에 대해 말하지 않고, 드러내지도 않는다.
신에 대해 이러쿵저러쿵하는 것들은 모두 종교쟁이들인 인간이다.
그들도 나와 조금도 다르지 않은 사람이다.
그들이라고 특별한 재주가 있는 것도 아니다.
내가 볼 수 없고 내가 지각할 수 없는 것은 그들도 지각할 수 없다.
신에 대해 이러쿵저러쿵하는하는 인간들은 남을 속이는 사기꾼이다.
신을 대변하는 자가 많다는 것은 신의 존재에 대한 증명은 커녕, 신을 부정하는 근거가 된다.
신이 절대자라면 대변인을 필요로 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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