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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비판

죽음의 해석

죽음은 삶의 마지막 순간이다. 죽은이에게 더이상의 시간개념은 없다. 즉 죽은이에게 시간은 영원한 것이 된다.

우리가 죽음을 흔히 영면하였다고 표현하는 것은 영원한 시간 잠들어 있다는 뜻이다. 죽음을 은유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죽음을 은유적으로 표현해 잠든 것으로 본다고 그것이 삶이 될 수는 없다.

그러나 종교인들은 뭔 욕심이 그리 많아서인지 죽어서도 목숨을 유지하려는 사람들이다. 그렇게 믿거나 믿고 싶은 사람들이다.

종교는 이런 인간들의 욕심을 십분 이용하여 내세 개념을 만들어 유지, 발전시켜 왔다.

기독교는 천당과 지옥을, 불교는 전생과 환생을 이야기한다. 이슬람교도 다르지 않다.

이러 개념은 관념적이고 허구적인 삶이다. 죽어서도 살기를 바라는 사람들의 허황한 생각이다. 

삶이 관념적으로 죽음 이후로 연장된다고 하여 행복해질까? 달라질 것은 아무 것도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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