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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비판

기독교, 천주교 신도들에게 드리는 글

운전중에  라디오를 들을라치면 때로 기독교방송, 평화방송, 극동방송을 듣게 되지요.

어느 방송이 무료해서 다른 방송에 주파수를 맞추다 보면 가끔 듣게 되는데,

무슨 소리를 하는가 싶어 듣고 있자면 기독경 몇장 몇절 어쩌구하면서 거기에 잡설을 붙여 주절거리는데,

저에겐 이게 뭔 말인지 귀에 하나도 안 들어오더군요.

마치 초,중학교 시절 뜨거운 뙤약볕 아래서의 운동장 조회 때 단상에서 전교생에게 하던 교장선생님의 훈시처럼 지겹기만 하죠.

간간히 귀에 들어오는 말은 "~인 줄로 믿습니다", "~인 줄로 믿으시기 바랍니다", "할렐루야" 뿐이더군요.

뭐 말도 되지 않는 설을 풀어 놓고 근거도 없이 믿으라니........

거기에 더해서 "재물은 하나님이 내리신 축복이며, 하나님께 재물을 ......" 운운하며 교인 여러분들의 재물을 노리더군요.

이 말을 희석해 보려고 '믿어라', '축복이다', '구원이다', '사랑이다' 라고 떠들어 대다가,

"~을 축원합니다. 할렐루야"로 끝마치더군요.

이것이 바로 세뇌입니다.

교회에, 성당에 열심히 출석하시는 개신교, 천주교 신도 여러분. 

여러분은 반복되는 종교업자들의 말에 세뇌를 당하고 계신 겁니다.

저런 종교쟁이 목사의 말이 믿어지십니까?

목사가 끌어다 주절거리는 기독경 구절이 정말로 믿어지시는지요?

합리적인 근거와 경청할 만한 가치가 있던가요?

기독경에 그 근거가 있다고 생각하신다면 이미 여러분은 세뇌가 되신 겁니다.

믿으라 마라 하지 않아도 믿을 만한 구석이 있고, 그 근거가 있으면 각자 자기 판단에 따라 믿게 될 것인데,

그런데 왜 저렇게 믿으라는 것을 강조하는 것일까요?

그건 이성적 사고로는 믿지 못할 기독경 구절 때문이고, 목사의 말이 거짓이라 그러는 것이겠지요.

안 그래요?

의심하시기 바랍니다. 조그만 사고력이라도 아직 남아 있다면 말입니다.

이마저도 남아 있지 않은 기독교인들은 어쩔 수 없지만........ 

의심은 건강한 사고력입니다.

육체적 허약은 조그만 손실이지만, 정신적 허약은 큰 손실입니다.

개신, 가톨릭 교인 여러분.

부디 건강한 이성적 사고를 회복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