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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일상

가리왕산자연휴양림 야영장

 

 

  강원도 정선의 가리왕산자연휴양림을 찾았습니다. 성수기라 예약이 꽉 차 있어 주말 예약이 쉽지 않았는데, 마침 이곳에 데크 한 자리가 비어 있어 예약할 수 있었습니다. 2년 전에도 방문해서 잘 쉬었던 기억도 있고 시원한 계곡도 생각이 났습니다. 집에서부터 꽤 멀었던 것으로 생각했었는데, 두 번째 찾으니 그리 멀진 않게 느껴졌습니다. 2년전 방문 땐 계곡물에 발을 담그진 못 했는데, 이번에는 계곡물에 발을 담가 보았습니다. 10분을 버티기 힘들 정도로 차가운 계곡물에 더위가 싹 가시는 듯 했습니다.

  가리왕산자연휴양림 야영장은 제1야영장(데크수 15개), 제2야영장(데크수 5개), 오토캠핑장(데크수 20개)으로 이루어져 있고, 데크의 넓이는 대략 3.5m×3.5m(제1야영장 기준)입니다.

 

 

  가리왕산자연휴양림 입구에서 바라본 풍경.

 

 

  가리왕산자연휴양림 입구.

이곳에서부터 매표소까지의 거리는 약 1km입니다.

 

 

  입구를 조금 지나면 철교처럼 보이는 다리가 나타나는데, 통수관인 듯 합니다.

 

 

  이어 왼쪽으로 오토야영장으로 올라가는 갈림길이 나타나고, 도로 옆에 10대 정도 주차할 수 있는 주차선이 그어져 있습니다. 제1야영장 이용객은 이곳에 주차하면 됩니다. 오토야영장 앞의 제2주차장을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다만 야영장의 입구는 이곳에서부터 200m 더 올라간 지점에 있으므로 일단 올라가 그곳에 짐을 내려놓고 300m를 더 들어가 매표소에서 체크인을 한 후 되돌아 와야 합니다. 매표소 앞의 제1주차장을 이용해도 됩니다. 

 

 

  오토야영장 가는 길.

 

 

  가리왕산자연휴양림 매표소.

 

 

  매표소 앞의 제1주차장.

 

 

  제1야영장.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104번, 101번, 102번, 103번 데크.

 

 

  왼쪽 뒤부터 110번(노랑), 107번, 106번, 104번, 116번(앞) 데크.

 

 

  왼쪽부터 113번, 115번(앞), 114번, 112번 데크.

 

 

  119번(왼쪽), 118번 데크.

 

 

  120번(왼쪽), 119번 데크.

105번, 108번, 109번, 111번, 117번은 배치도에 없는 결번임(제1야영장 총 데크수 15개).

 

 

  화장실. 

 

 

  샤워실.

 

 

  개수대.

 


 

  개수대를 지나 계곡 옆으로 나 있는 숲길 산책로와 출렁다리.

 

 

 

 

  상하 2단으로 이루어진 무명폭포.

 

 

 

 

  가리왕산자연휴량림의 계곡미.

 


 

  숲길 산책로에서 바라본 제2야영장(보이는 것은 204번, 205번 데크).

매표소 계곡 쪽으로 제2야영장(데크수 5개)이 있습니다. 제2야영장은 주차장 바로 옆이라 짐을 옮기기가 수월하고 계곡 조망이 좋습니다.

 

 

  201번(왼쪽), 202번 데크.

 

 

  왼쪽부터 203번, 204번, 205번 데크.

 


 

  오토캠핑장은 가까이 차를 댈 수 있어 여러 가지 편리한 점은 있지만, 언덕 위에 자리하고 있어 계곡과는 거리가 멀고 조망도 별로 좋지 않습니다(왼쪽부터 화장실, 취사실, 샤워실).  

 

 

  오토캠핑장은 각 사이트마다 바로 앞에 차를 댈 수 있고, 나무울타리로 구획되어 있어 차량으로 사이트 출입구를 막으면 완전히 독립된 자신들만의 공간이 됩니다(왼쪽 앞부터 320번~313번 데크, 오른쪽 앞부터 301번~312번 데크). 각 사이트별 특색은 없어 보입니다.

 

 

  맨끝 312번 데크 뒤로는 제1야영장 입구 도로쪽에 연결되는 오솔길이 나 있습니다. 과거에 탄광지대였던 관계로 길바닥에 검게 탄화된 토석이 많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