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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사회

청와대 지하벙커에 은신한 쥐새끼들 [펌]

 

(서프라이즈 / 아름이 / 2010-03-27)

어이가 없다.
기가 막힌다.
한심하다.
어쩌다 대한민국이 이렇게까지 되었는가.

TV자막으로 속보가 뜬다.
‘긴급 안보관계 장관 회의’

무심코 내뱉었다.
‘북한에 무슨 일이 생겼을까?’

애들 엄마가 한마디 한다.
“해군 함정이 침몰 중이라고 하네요.”

오늘은 안중근 의사 순국일이다.
안중근 의사 순국 관련 KBS 특집 프로그램을 보았다.
그런데 돌연 속보를 전한다.

앵커의 말에 의하면
사건 발생 시간은 9시 33분.
다시 특집프로그램이 방영된다.
그러다 돌연 다시 속보를 방영한다.
안중근 의사 순국 관련 프로그램이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해군 초계함 거의 침몰 12시 34분.
이 세 시간 동안 한국정부는 어디로 사라졌을까?
현재도 대한민국 정부는 보이지 않는다.
국방부가 브리핑 중이라고 하니 이제야 나타날 듯하다.
대한민국 국민들 참으로 불쌍하다.

00시 37분에 서프라이즈에 게시한 글이다.

2시를 넘어서야 겨우 잠이 들었다.
7시에 일어나서 다시 TV를 켰다.

쥐새끼들 하는 짓이 가관이다.
2시 조금 넘어서 안보관계 장관회의가 끝났다고 한다.
그리고 아침에 다시 회의를 재개한다고 한단다.

회의를 했는데 내용이 없다.
그렇다면 쥐새끼들은 청와대 지하벙커에서 무엇을 했을까?

답은 하나다.
국민은 안중에도 없고 지들만 살려고 안전한 벙커로 기어들어간 것이다.

설마 그랬을까.
설마가 사람 잡는다는 말이 있잖은가.
그 설마가 사람을 잡고 있다.

광화문에서,
용산에서,
서해 백령도에서….

어제 상황이 전쟁상황이라면 어땠을까.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

어느 네티즌은 말했다.
이명박문이 노무현 대통령을 시해했다고….
그것도 모자라 한명숙 총리를 시해하려고 한다.

언론은 썩을 대로 썩어버렸다.
얼마나 기삿거리가 없었으면 쥐새끼 마누라 생일날 스케치를 전할까.

한심한 언론이다.
명박어천가를 읊어대고 있다.
프랑스가 세계 2차대전이 끝나고 가장 먼저 한 일이 무엇인가.
영혼 없는 언론인들의 처형이었다.

나는 한나라당을 타협의 대상으로 생각하지 않는다.
오로지 척결의 대상으로 생각한다.
한나라당이 존재하는 한 우리 민족정기는 복원되지 않을 것이다.

단언한다.
친일과 매국 기회주의자들이 은신할 수 있는 유일한 공간이기 때문이다.

대통령, 국무총리, 국가정보원장, 한나라당 원내대표, 대통령 비서실장 모두가 군 면제자이다.
오죽했으면 군에 비상을 걸지 못하고, 경찰에 비상령을 내릴까.
쥐새끼들 스스로 군통수권이 없음을 인정하고 있는 것일까.

대한민국 국민들 참으로 가련하다.
해군 초계함 침몰이라는 속보를 접한 국민들이 편히 잠을 잤을까.
아직도 똥인지 된장인지 구분 못 하는 쥐새끼 지지자들은 편히 잤을 것이다.

속보가 뜨자마자,
“북으로 쳐들어가자”라고 떠드는 인간들이 작지 않으니….
한심해도 이렇게 한심할 수 있나.

대통령의 가장 우선적인 책무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다.
그런데 3시간 동안 청와대 지하벙커에서 숨어 있다가 기어나오면서 하는 말이,
“인명구조에 최선을 다하라”며 잠자러 갔다고 한다.

옆집 개가 강물에 빠져서 허우적거려도 그렇게 해서는 안 된다.
사람이 아니다.
짐승이다.
오죽하면 국민들이 쥐새끼라고 했을까마는….

최소한

“최선을 다해 인명피해를 최소화하도록 모든 역량을 동원하라.”
“국민들이 불필요하게 걱정하거나, 불안해하시지 않도록 전군은 경계에 만전을 기하라.”
“특히 군 장병 및 해당 부대 군 가족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해서 걱정을 덜어 드리도록 최선을 다하라.”
는 대국민 발표라도 해야 하지 않나.

일왕 히로히토의 개가 되어 독립군을 탄압하던 친일파와 일본군이 정치하던 때는 개판이더니, 청계천에 범람하는 쥐새끼들이 도처에 우글거리니 나라 꼴이 쥐판이 되어버렸다.

분노해야 한다.
각성해야 한다.
행동하는 양심으로 깨어 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을 형성해야 한다.
반드시 6월 2일 지방선거에서 심판해야 한다.

대한민국 진보세력은 명심하라.
특히 민주화의 성지이며 대한민국 정의의 상징인 광주시장 후보군 중,
이용섭, 정동채, 이병완, 정찬용 등의 후보자들은 연대와 통합의 기치를 높이 들어야 한다.
순차적 단일화를 통해 반한나라당 전선을 확고히 구축해야 한다.

광주는 잘 먹고 잘 살았던 시대는 없었지만,
광주가 정의였고, 정의가 광주였던 시대는 있었다.
대한민국 역사의 물줄기를 정의의 길로 인도한 위대한 광주.
다시 위대한 광주의 서막을 열어야 한다.
이 시대 진보세력의 화두 연대와 통합의 전선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광주가 나서야 한다.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대한민국의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명심하라.
국민이 권력이다.
시민이 권력이다.

시대의 요청을 거부하지 마라.
3대 민주정권 수립을 위한 역사적 사명을 외면하지 마라.

민주당 후보 이용섭과 정동채의 연대와 통합.
그리고 이어지는 국민참여당 이병완과의 연대와 통합.
그리고 완결판인 무소속 정찬용과의 연대와 통합.
반드시 실현해야 한다.

연대와 통합만이 살 길이다.
그 길을 광주에서 시작해야 한다.
역사적 사명과 시대적 소명이리니…

 

(cL) 아름이

03/28 16:28:03 (211.xxx.80.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