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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비판

기독교의 교파

가톨릭=로마 가톨릭의 법통을 이어받아 그 교리와 의식을 따르는 정통 교파로, 최상위 교황으로부터 각국의 추기경과 각 교구의 사제, 지역 성당의 신도에 이르기까지 하나의 통일된 조직체를 형성한다. 중세에 수많은 종교전쟁과 종교재판을 통해 많은 인명을 살상하는 등 해악이 극에 달하였다. 신교(개신교)와 구별하기 위해 구교 또는 천주교로 불린다. 

감리교=18세기 영국의 존 웨슬리(John Wesley)가 창시한 개신교의 한 교파로, 교리 자체보다 규칙과 사랑을 실천하는 신앙과 종교적 경험에 중점을 둔다. 1884년 맥클레이 선교사에 의해 우리나라에 전파되었다.

구세군=1878년 감리교 목사인 영국의 윌리엄 부드(William Booth)가 창시하여 군대식 조직으로 복음 전도와 사회사업에 힘쓰는 개신교의 한 교파로, 1908년 허가두에 의해 우리나라에 전파되었다.

루터교=신약과 구약을 신앙과 생활의 절대규범으로 믿는 개신교의 한 교파로, 1832년 독일 선교사에 의해 우리나라에 전파되었다. 관계 교육기관으로 루터대학교가 있다.

모르몬교=미국의 조지프 스미스(Joseph Smith,1805-1844)가 1830년에 창시한 사기성 종교로, 그가 신의 인도로 땅속에 묻힌 황금서판을 찾아내어 번역했다는 모르몬경을 기반으로 한다. 정식 명칭은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영문 명칭; The Church of Jesus Christ of Latter-day Saints)다. (관련 글 참조; http://cafe.daum.net/banjinsi/gPJf/28).

성결교=중생, 성결, 신유, 재림의 사중 복음과 오순절 성령 세례를 강조하는 개신교의 한 교파로, 1907년 일본 도쿄의 동양선교회 성서학원 출신 김상진 등에 의해 우리나라에  전파되었다.

성공회=16세기 이후 로마 가톨릭에서 분리되어 독립한 영국의 국가적 교회(영국 국교회)로, 의식은 가톨릭과 비슷하지만, 영국 왕을 교회의 우두머리로 삼는 개신교의 한 교파다. 관계 교육기관으로 성공회대학교가 있다.

여호와의 증인=1872년 찰스 테이즈 러셀이 펜실베이니아 피츠버그에 세운 '국제성서연구회'(International Bible Students Association)로부터 시작되어 세계 여러 나라로 퍼져나간 개신교의 한 종파다. 이들은 '왕국회관'이라고 부르는 교회당에서 집회와 의식을 행하고, 천년왕국론을 믿으면서 다른 교단과는 거의 교류하지 않는다. 또한 이들은 모든 세속 정부로부터 철저한 분리를 주창하여 병역 의무의 수행이나 국기에 대한 경례를 거부하고, 공직 선거에 거의 참여하지 않으며, 이혼을 인정하지 않고 수혈을 거부한다. 

장로교=16세기 중엽 가톨릭의 교황 권위를 부정하고 교회의 운영을 장로들의 합의제로 하자는 칼빈(Calvin, J.)의 주장에서 비롯된 개신교의 한 교파로, 목사와 장로가 모여 노회를 구성해 교회를 운영한다. 1985년 미국 북장로교 선교사 언더우드 등에 의해 우리나라에 전파되어 지배적인 교파로 자리잡았으나, 종권 분쟁과 교리 등에 따른 극심한 내분으로 고신, 기장, 합동, 통합, 대신 등 수십여 개의 교단으로 갈라져 오늘에 이르고 있다. 교세가 크게 확장된 현재의 순복음 계열 교회도 여기에 속한다.

제7일 안식일 예수재림교= 1860년 제임스 화이트, 조세프 베이트 등에 의해 미국에서 창립된 개신교의 한 교파로, 영문 명칭은 'Seventh-day Adventist Church'이며, 제7일 안식일의 준수를 강조한다. 여러 교파에 소속된 개신교 목사들과 평신도 지도자들이 한데 모여 교회 특유의 교리와 보편적인 여러 개신교 교리들을 합쳐 이 교파를 탄생시켰다. 관계 교육기관으로 삼육대학교가 있다.

침례교=17세기 존 스미스가 창시한 개신교의 한 교파로, 세례 방식으로 침례를 중요시하지만, 유아 세례에는 반대하고 신자들에게만 세례를 베풀 것을 주장한다. 1890년 캐나다의 M.위크 선교사에 의해 우리나라에 전파되었다. 

통일교=1954년 문선명이 창시한 교파로, 정식 명칭은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이다. 초창기 명칭이 '세계기독교통일신령협회'여서 통일교라는 명칭을 얻게 되었는데, 1996년 현재의 명칭으로 바꾸었다. 문선명이 예수의 사명을 이어받았다는 '문선명 메시아론'을 펴면서, 신도들간의 대규모 국제 합동결혼식을 여러 차례 거행한 일로 유명해져 합동결혼식교라는 비아냥을 받는다. 세계일보 등 국내외 언론과 주식회사 일화 등 다수 기업체(통일그룹)를 보유한 종교재벌이라고 보면 된다. 관계 교육기관으로 그의 이름을 딴 선문대학교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