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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일상

운장산자연휴양림 야영장과 운일암 반일암 계곡

 

  4월 마지막 주말과 노동절 연휴를 이용해 전북 진안의 운장산자연휴양림 야영장을 다녀왔습니다. 야영 첫날인 29일 비가 예보되어 있었고, 실제 비교적 많은 비가 왔지만 다음날은 개어 아주 상긋한 기분으로 야영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비가 온 뒤라 공기도 맑았고, 계곡의 물도 시원스레 흐르는 싱그러운 푸름 속에 자연의 아름다움을 마음껏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다시 찾고 싶은 자연휴양림으로 기억합니다. 

  휴양림으로 가는 길에 운일암 반일암 계곡 이정표가 보였습니다. 전에 익히 명승지라고 들었던 터라 시간 여유도 있고 해서 핸들을 잠시 돌려 둘러보기로 했습니다. 텅빈 주차장은 아주 넓었고 운일암 반일암 국민여가캠핑장도 곁에 있더군요. 데크길도 멋진 계곡 옆으로 아주 잘 나 있었습니다. 우산을 들었지만 비가 굵어지기에 무지개다리까지만 걸어 계곡을 감상했고, 머리 위로 까마득하게 구름다리가 계곡에 걸쳐져 있었지만 휴양림 철수하고 집으로 가는 길에 다시 들러보기로 하고 휴양림으로 향했습니다. 출발 전 집에서 멀게 느껴졌는데 그다지 먼 길은 아니어서 생각보다 일찍 휴양림에 도착했습니다. 

  휴양림 입구 매표소(관리사무소)로부터 약 700m를 오르면 아래와 같이 차단기가 설치된  삼거리에 이르게 되는데, 입장할 때 매표소에서 받은 카드를 갖다대면 차단봉이 열리고, 여기서부터 다시 300m 정도 오르면 야양장이 나타납니다. 

 

 

 

  운장교삼거리. 

오른쪽으로 난 길은 숙소로 이어집니다. 야영장 입구 주차장의 주차면수가 데크수와 같기 때문에 숙소 이용객은 차로 여기를 통과할 수 없습니다.  

 

 

  야영장 입구.  

 

 

  야영장 데크 배치도. 

101번부터 105번 데크는 계곡에 면해 있고, 106번 데크와 114번부터 120번 데크는 산 쪽에, 107번부터 113번 데크는 중앙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데크의 크기는 3.5m×3.5m입니다.

 

 

  왼쪽 앞부터 시계방향으로 113번, 120번, 119번, 112번 데크.

 

 

  왼쪽 앞부터 시계방향으로 110번(노랑), 120번, 118번(녹색), 117번, 108번 데크.

 

 

  앞쪽부터 시계방향으로 108번, 116번, 115번, 114번, 106번, 107번 데크.

 

 

  왼쪽부터 105번, 104번, 103번, 102번, 101번 데크.

 

 

  왼쪽부터 102번, 109번, 111번, 108번(빈곳) 데크.  내가 첫날 묵었던 102번 데크는 수평이 맞지 않음.

 

 

  야영장 전경.

 

 

  주차장.

 

 

  화장실, 취사장, 샤워장이 있는 건물.

 

 

  야영장 야경.

 

 

  운장산자연휴양림 계곡(위, 아래).

 

 

  

 

 

  비가 갠 휴양림의 싱그러운 아침.

 

 

  산책하기 좋은 임도.

 

 

  임도 산책중 만난 폐가. 

헛간은 무너졌지만, 본채는 옛가옥의 형태를 유지하고 있어 보존하면 사료적 가치가 있을 듯...

 

 

  철쭉.

 

 

  산철쭉.

 

 

  병꽃나무. 

 

 

  금낭화.

 

 

  이름 모르는 꽃.

 

 


 

  운일암 반일암 주차장.

 

  구름다리에서 내려다 본 운일암 반일암 계곡과 무지개다리.

 

 

  다릿발(팔)이 케이블을 붙들고 있는 특이한 형태의 구름다리.

 

 

  구름다리를 건너는 관광객(밑에서 망원으로 올려 찍음).

 

 

 

 

 

  운일암 반일암 제12경 옥포연.

 

 

  대불바위. 

 

 

 

 

 

 

 

 

  참나무에 기생하고 있는 겨우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