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한 방송의 진행자인 로렌스 오도넬이 최근 자신이 진행하는 프로그램에서 오바마 대통령에게 "이번 취임식에서 선서할 때 성경에 손을 얹지 말 것"을 주문했다고 한다.
그는 성경이 "시대에 뒤떨어진 책"이라며, "누구도 그 내용에 동의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는 것이다.
그는 "이 세상에 문자 그대로 성경을 믿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전제한 뒤, "만약 그런 사람이 있다면 그들은 매일같이 다른 사람들을 화형에 처하고 있는 사람들"이라며, "성경은 매춘부를 화형에 처하라고 하고, 안식일을 범하거나 간음한 자를 죽이라고 한다며, 이것은 텍사스 주가 시행하는 사형보다 더 많다"고 지적했다고 한다.
그러면서 그는 "오바마 대통령은 취임 선서를 할 때 한 손을 성경에 올리지 말고 차라리 딸의 어깨에 얹으라"고 말했다는 것이다.
대다수 국민이 기독교 신자인 미국에 이런 사람도 있다니..... 참 멋진 사람이다.
[기사 출처] 크리스천 투데이 http://www.christiantoday.co.kr/view.htm?id=2606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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