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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의문

대한민국 어부와 어선의 우수성

예전 북한이 남침을 두려워 한 이유가 방위병들이 싸들고 다니는 물건이 무엇인지 몰라서 였다는 우스갯소리가 있었는데,

이제 우리 해군보다는 어부와 어선이 두려워서 북한이 해상침투를 두려워 할 것 같다.

천안함의 함미를 발견한 것도 어군탐지기를 이용한 어부들이요,

북한의 어뢰로 발표된 물건을 건져올린 것도 어망을 이용한 어부들이니 말이다.

외국 전문가도 어망으로 바다에서 어뢰공격의 증거물을 찾는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할 정도였는데,

그것도 조류가 세고 물이 탁한 그 너른 바다에서 3밀리미터의 금속조각을 찾아내는 판국이니 북한이 두려워 할 만 할 것이다.

해군은 북한이 어느 경로로 침투해서 우리 군의 함정을 공격하여 침몰시키고 도주했는지 전혀 알지 못하고 애꿎은 새떼에다가 포를 갈기고 말았는데 말이다.

그러니 이제는 어부들로 민간 자위대를 조직하여 해상방위를 맡겨야만 할 것 같다.

촘촘한 그물망으로 적전 방어망을 형성하면 쒸 뚫리지 않을 것이고, 설사 뚫렸다 하더라도 어군탐지기 전문가인 어부에게 곧 발각될 것이며,그 뒤 쌍끌이어선 두 척으로 저인망을 끌고 다니며 바다를 이 잡듯이 수색하면 독 안에 갇힌 쥐쌔끼 꼴이 되어 곧 끌어올려질 것이니, 이 아니 든든한가.

수년 전 동해안에서는 어망에 걸려 좌초된 북한 잠수정이 있었지 아니한가.

군이 경계에 실패했다고 두려워 말자.

이제 든든한 우리 어부들에게 해상경계를 맡기면 될 테니까.